유엔·세계은행 공동집필 평화보고서 22일 연세대서 발표
연세대는 유엔과 세계은행이 공동 집필한 평화보고서의 한국 발표회를 오는 22일 서울 서대문구 교내 백양누리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연세대에 따르면 유엔과 세계은행은 국제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이를 방지할 목적으로 '평화로의 길: 분쟁 예방을 위한 포용적 접근'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최근 펴냈다.

보고서는 매년 국제 분쟁으로 최대 700억 달러(약 78조 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분쟁 발생 이후 대응보다는 분쟁 방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발표회에서는 보고서의 권고 사항을 한국이 어떤 방법으로 이행할 수 있는지가 논의될 예정이다.

헹크얀 브링크만 유엔평화구축지원사무소 정책기획 본부장, 보고서의 대표 저자인 알렉산드르 마르크 세계은행 취약분쟁폭력 수석전문가 등 두 기관의 실무 대표자들이 참석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