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울산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은 11일부터 이틀간 울산에서 ‘철새서식지 관리자 국제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 철새의 날(10월 13일)을 맞아 ‘철새 보호를 위한 하나 된 우리의 목소리’를 주제로 열린다. 루영 EAAFP 사무국장이 ‘왜 우리가 철새와 그 서식지를 보호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기조 연설한다. 국제 조류 보호 단체인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의 딩리용 박사와 시아 샤오샤 박사는 이동성 철새 현황과 황해지역 철새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한다.

이번 워크숍에선 시·군 철새서식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제서식지(FNS) 관리자 실무교육과 울산 태화강 일대 탐조(探鳥) 활동도 할 예정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