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20년까지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2만 대에서 4만 대로 두 배 늘리기로 했다. 임대주택 공급과 영세 자영업자의 무방문 신용보증 지원도 확대한다.

서울시 산하 24개 투자·출연기관은 10일 혁신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시설공단은 따릉이 수를 늘리고, 정비와 수리는 각 지역 동네 자전거방에 맡겨 골목상권 활성화를 꾀한다.

영세 자영업자의 자금난과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은 현재 20% 수준인 무방문 신용보증 지원 비중을 2022년까지 30%로 확대한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