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과 서울대 의대가 10일 서울 연지동 서울대 의대 행정관에서 교육 및 연구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약정을 맺었다. 재단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년 1억원씩 총 10억원을 서울대 의대에 지원한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오른쪽)과 신찬수 서울대 의대 학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두산연강재단은 ‘2018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 수상자로 이주명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두산연강재단은 지난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시상식을 열고 이 교수에게 상금 3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이 교수는 ‘관상동맥질환자에서 3혈관 분획혈류예비력이 가지는 예후인자로서의 의미’라는 논문을 통해 관상동맥 협착의 혈류 장애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분획혈류예비력의 임상적 의미를 새롭게 해석했다. 이 논문은 지난 3월 유럽 심장학회가 발간한 내과학 분야 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SCI) 저널인 ‘유러피언 하트 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게재됐다.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은 한국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젊은 의학 연구자들의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사진)은 소년소녀가장과 다문화가정 학생 400명에게 장학금 8억원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2006년부터 서울 시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두산꿈나무 및 다문화가정 장학금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지원 범위를 강원과 경남 등 전국으로 확대했다. 두산연강재단은 2006년 이후 366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두산연강재단이 국내외 학교에 맞춤식 도서를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두산연강재단은 국내 도서벽지에 있는 초등학교 41곳과 일본, 베트남 등 해외 한국학교 16곳 등에 4억4000만원 상당의 맞춤식 도서 3만7000여 권을 전달했다. 맞춤식 도서 지원은 일방적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지도교사가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과 학생들이 읽기 원하는 책을 골라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와 해외 학교 592곳에 약 34만 권의 도서를 지원했다. 두산연강재단은 두산그룹의 장학학술재단으로 1987년 설립 이래 장학, 학술, 문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