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준 중앙대병원 흉부외과 교수팀이 3D(3차원)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만든 인공 흉골과 늑골을 암 환자에게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국내 처음이다. 악성종양인 육종 때문에 가슴뼈를 잘라낸 이 환자는 기존 골 시멘트를 활용한 재건 수술로는 흉곽을 재건하기 어려웠다. 소재가 무겁고 세균감염 위험이 높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