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여주한글시장에서 야시장을 연다고 4일 발표했다.

야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한글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추진된다.

이에 따라 야시장 대잔치는 기존 전통
5일장과 더불어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한글시장 활성화에 도약하는 상인회의 뜻을 담았다.

이름은 야시장이지만 이른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여는 등 이른 시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60여 가지의 품목들이 준비되고 존(zone) 별로 다양한 부스들이 운영된다.

돼지 통 바비큐, 호롱낙지, 파르페 등의 먹거리와 전통놀이,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풍선 터트리기, 인형 맞추기 등 추억의 놀이, 한글시장 9구경 스탬프 투어와 상품권 행사, 사방치기 게임 등 다양하게 준비된다.

다양한 문화공연과 여주 민예총 20주년 축하 공연도 볼 만하겠다.

박흥수 한글시장 회장은 “1년에 한번 찾아오는 야시장 대잔치는 여주 시민 35천 여 명이 찾고 있는 대규모의 행사다. 금번에도 여주시민들이 활기차고 행복하게 머물고 즐기시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 여주시의 사업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으로서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 및 특산물 등과 연계하는 것이다.

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발굴해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관광과 쇼핑이 가능하도록 사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여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