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독일의 MIT’로 불리는 독일 아헨공대와 스마트공장 연구에 나선다. 서울대는 서울대 공과대학(학장 차국헌)과 아헨공대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스마트공장 공동 연구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연구단 목표는 최적의 스마트공장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두 대학은 제조공정 최적화, 로봇, 3차원(3D) 프린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기로 했다. 서울대 연구원을 아헨공대로 파견해 우수한 하드웨어 제조 기술을 배우고 산학협력을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