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지난달 28일 서울과 청주 지역 청소년 수련관에서 어린이 과학 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어린이 과학체험 교실은 LG이노텍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방과후 아카데미 프로그램 중 하나로 청소년에게 기초과학과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아이들의 실험을 돕기 위해 LG이노텍 석·박사 연구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한다.LG이노텍은 지난해 서울 강북구, 동작구에서 진행한 과학체험 교실을 올해는 광주, 구미, 안산, 파주, 청주, 오산 등 전국 8개 지역에 걸쳐 총 48회 개최했다. 체험에는 LG이노텍 석·박사 연구원 50여명이 강사로 나섰고 참여 학생은 160여명에 이른다.서울과 청주에서 열린 이번 과학체험 교실은 청소로봇, 자율주행차를 주제로 스토리텔링 방식의 강의와 실험키트 만들기, 퀴즈 맞추기 등이 진행됐다. 어린이들이 직접 청소로봇과 자율주행차를 만들고 실험해보는 체험 활동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김희전 LG이노텍 업무홍보담당 상무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 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방과후 아카데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무적 LG 파이팅!”지난 7월20일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프로야구 라이벌전이 열린 서울 잠실야구장에 육군 제2기갑여단 장병들의 우렁찬 함성이 울렸다. 이날을 손꼽아 기다렸다는 박종현 상병은 “파주에서 잠실까지 왔는데 곰 한 마리 잡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이날 LG이노텍은 1사1병영 자매결연을 한 제2기갑여단 모범 장병 54명을 초청해 프로야구 관람 행사와 저녁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LG이노텍은 문화생활을 즐기기 힘든 장병에게 프로야구, 뮤지컬 관람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희전 업무홍보담당(상무)은 “기업들이 사업에 전념할 수 있는 것은 군장병들이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든든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해준 덕분”이라며 “임직원들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제2기갑여단은 국군의 주력전차인 K-1전차 등을 운용해 서울의 관문인 통일로를 지키는 육군의 주력 기갑부대다. LG이노텍과 제2기갑여단은 2012년 ‘1사1병영 자매결연’을 맺었다. LG이노텍은 제2기갑여단 소재지인 경기 파주시에 LED(발광다이오드)를 생산하는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제2기갑여단에 가전제품과 도서를 기증해 장병 복지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LED TV와 최신형 에어컨 등 10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부대 식당과 도서관 조명을 친환경 LED로 무상 교체해주고, 회의실에 빔프로젝터를 설치했다. 모범 장병을 대상으로 뮤지컬과 프로야구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장병 100여 명이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타이타닉’과 ‘드림걸즈’를 관람했다. 올해 말에도 뮤지컬 관람 행사를 열 예정이다.제2기갑여단은 매년 LG이노텍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1일 병영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 이어 올 10월에도 회사 직원과 가족 100여 명을 초청해 장갑차와 전차 탑승 체험을 하고 생활관을 둘러보는 병영 체험 행사를 할 계획이다.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LG이노텍은 추석을 맞아 14일부터 국내 8개 사업장 지역 주민 대상 '이웃사랑 송편나눔' 릴레이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이웃사랑 송편나눔 행사는 LG이노텍 임직원들이 송편을 빚어 사업장 인근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는 지역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활동은 전국 사업장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12년부터 7년째 이어지고 있다.올해는 서울 본사, 마곡, 파주, 안산, 평택, 청주, 구미, 광주 등 전국 8개 사업장에서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3000여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석 송편을 선물했다.선물에는 방과후 아카데미 어린이들의 손편지가 더해져 더 큰 기쁨을 전달했다. LG이노텍이 지원하는 방과후 아카데미의 아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전해달라며 300여통의 편지를 직접 써온 것. "맛있게 드시고 늘 건강하세요" 등 응원 메시지가 포함됐다.LG이노텍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 대상의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에만 전국 260개 방과후 아카데미에 학습도서를 지원하고, 석·박사 연구원 50여명이 강사로 나서는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낡은 형광등을 친환경·고효율 LED조명으로 무상 교체해주는 행복의 빛 나눔 활동을 전국 사업장 지역에서 5년째 지속하고 있다김희전 LG이노텍 업무홍보담당(상무)은 "소외계층, 장애이웃,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정한 나눔 문화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