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쏘울' 신차 성공다짐 결의대회
쏘울 신차 생산을 준비중인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임직원들이 양산에 앞서 결의대회를 열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1일 연구동 대강당에서 임직원 및 협력사 대표, 광주지역 경제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차 양산일정 준수 및 성공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

박래석 기아차 광주공장장은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 강화 및 중소형 차급 판매 감소,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국 수입차 자동차 관세 25% 부과 움직임 등 현재 자동차 시장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위기상황"이라며 "신차 SK3는 이러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 광주공장을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성장시킬 비장의 무기다. SK3의 성공에 광주공장의 미래가 걸려있는 만큼 반드시 성공적인 양산을 이룬다는 각오로 업무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또 ▲신차 양산일정 준수 및 성공을 위하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주어진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 ▲쏘울을 지금껏 선택해준 고객사랑에 적기 공급 및 완벽한 품질의 차량 공급으로 보답할 것 ▲지역사회 일원으로써 온 세계인이 기다리는 명차 SK3의 아름다운 탄생 및 성공을 위하여 모두가 협심할 것을 결의해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명차 쏘울 후속모델의 데뷔에 앞서 우리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기 위해 결의대회를 열게 됐다"며 "쏘울 후속 모델의 성공에 회사의 명운이 달려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쏘울 신차 붐을 조성해 양산일정을 준수하고 최고 품질의 차량을 고객에게 적기 인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쏘울은 2008년 9월 출시된 이후 2013년 10월 올 뉴 쏘울로 변화를 거쳐 지난 9월까지 총 166만4021대가 생산된 기아자동차의 베스트셀러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