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인허가 등 복합 민원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행정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원스톱 민원처리’를 우선 과제로 채택하고, 각종 민원 행정 처리 절차에 대한 개선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 민원인은 군청 민원봉사과에서 퇴직한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된 민원매니저를 통해 민원을 접수하면 고충민원상담부터 민원처리, 민원처리완료시까지 불필요한 방문 없이 전문 행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그 동안 인허가 등 복합민원을 신청하는 민원인이 해당 업무에 따라 관련 부서를 여러번 직접 방문해야 하는 등 민원 서비스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이가 많았다"고 시행 배경을 설명했다.

군은 이번 민원처리 원스톱 서비스로 서류 보완, 민원 처리절차 지원, 민원 결과 안내 등 다양한 부문에서 민원인들의 편익이 제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함평=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