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근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국제 봅슬레이·스켈레톤 연맹(IBSF) 의무위원회 위원으로 뽑혔다. 임기는 4년. 위원 중 아시아인은 정 교수뿐이다. 그는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서 경기장 의무실 총책임자(VMO)로도 활동했다. 정 교수는 “선수들의 안전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인천 지역 대학병원 중 처음으로 감염병을 차단할 수 있는 음압 진료실 및 검사실을 열었다. 음압시설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를 진료하는 곳이다. 진료실 내 공기압력이 외부보다 낮아 안에 있는 공기가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오염된 공기는 멸균처리해 배출한다.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이 다음달 5일 오후 1시30분부터 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대장암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 김종우 외과 교수, 김덕환 소화기내과 교수, 김우람 외과 교수, 김찬 종양내과 교수, 장세경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장영은 임상영양사 등이 대장암 진단·치료법, 영양관리법 등을 강의한다.
대림성모병원, 알코올성 간질환 강좌대림성모병원이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알코올성 간질환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 지나친 음주는 간염, 지방간, 간경화 등 알코올성 간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김지원 소화기내과 진료과장이 알코올성 간질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강의한다. 건전한 음주 습관도 소개한다.세계베체트병학회 명예회장에 방동식방동식 연세대 명예교수가 세계베체트병학회에서 평생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베체트병은 입, 외음부 등에 궤양이 생기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세계베체트병학회 평생명예회장은 8명으로, 한국인은 이성낙 전 연세대 의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에 이어 방 교수가 두 번째다.은평성모병원, 내년 4월 개원은평성모병원 진료 개시일이 내년 4월로 정해졌다. 지상 17층, 지하 7층, 808병상 규모로 문을 열 병원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 설계부터 안전한 시스템, 친환경 치유 환경, 지역과의 상생 등을 운영 콘셉트로 잡았다. 2014년 12월 첫 삽을 뜬 뒤 현재 공정률은 85%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