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도시공사는 내달 2노인의 날을 맞아 하루동안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무료 운영한다고 28일 발표했다.

특별교통수단 차량 이용대상자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 1~2급으로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지체, 뇌병변, 시각장애 등), 노인장기요양등급 1~2급인 자, 진료를 목적으로 하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의사진단서 첨부, 휠체어 이용자) 등이다.

교통약이동지원센터에서는 현재 총 8대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행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한다.

노인의 날에 특별교통수단을 무료로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관내 주민자치센터와 복지기관에 비치된 회원가입 신청서로 회원가입을 한 후, 2일전에 콜센터(031-8086-7471~2)에 전화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앞으로도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교통수단 차량은 올해 말에 2대가 더 증차돼 내년에는 총 10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의왕=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