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 교육 및 나눔문화 정착 앞장서 교육부 주관 인증 획득
발전소 인근 농어촌지역 아동 ․ 청소년 교육격차 해소 공적 인정
한국남부발전,교육기부 우수기관 선정
한국남부발전이 부산지역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KOSPO N(cs) DREAM 오픈캠퍼스’ 오리엔테이션 모습.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발전소 인근 농·어촌지역 아동, 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에 노력한 공로를 교육부로부터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최근 교육부로부터 ‘교육 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교육 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인재양성 교육과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선 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시행한 제도로 2011년 처음 도입됐다. 교육 기부 우수기관은 인증서 발급과 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남부발전은 2016년부터 전력그룹사 합동으로 에너지 교육형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인 ‘신(新)바람 에너지스쿨’을 운영해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를 돕고, 체험 활동을 통해 에너지 분야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삼척발전본부 인근 마이스터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발전교육을 시행하고,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대상 재능발굴 방과후 교실과 부산지역 전기·기계분야 전공 대학생 을 대상으로 NCS기반 발전기초 교육 등을 추진하는 등 발전소 인근지역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에 적극 나섰다.

신정식 사장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즐겁고, 보다 쉽게 발전분야를 이해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교육 기부 활동을 통해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인재 육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