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7일 한국야생식물 종자도감을 발간했다.

도감은 우리나라 희귀식물 307종과 특산식물 139종 등을 포함한 자생식물 1500종을 담았다.

식물 식별이 가능하도록 종자 간의 형태적 분류 key와 종자의 다채로운 모양, 선명한 색, 독특한 표면 무늬 등을 구분해 보기 쉽도록 구성했다.

도감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에서 PDF로 누구나 다운받아 볼 수 있다.

이유미 산림청 국립수목원장은 “도감이 생물다양성의 안정적인 보전활동과 자원의 이용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