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환자 (사진=방송캡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의 일상접촉자 중 서울 거주자가 총 17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서울시는 메르스 확진환자와 같은 비행기로 입국한 탑승객 등 일상접촉자 총 439명 중 서울시 거주자 172명에 대해 밀접접촉자에 준하는 1대1 감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상접촉자는 확진환자와 떨어져 있었지만, 감염 노출이나 접촉을 배제할 수 없어 관리가 필요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9일 오후 메르스 대책회의에서 초기 단계서 2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확진환자 접촉자를 잘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당분간 메르스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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