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이 교체한 SNS 프로필/사진=김부선 SNS 캡처
김부선이 교체한 SNS 프로필/사진=김부선 SNS 캡처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저격을 이어갔다.

김부선은 14일 자신의 SNS에 "이재명 씨, 국민들이 아직도 개 돼지로 보이시나? 거짓말이 통하는 시대는 끝났스"라는 글을 게재했다.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프로필 사진은 이재명이 찍어줬다고 공개했던 사진들로 교체했다. 김부선은 이 과정에서 "이재명 지사의 사진인 줄 알았다"면서 한 기자의 사진을 올려 논란을 빚기도 했다.

김부선은 게시물 댓글을 통해 "이재명의 허언증은 '국가대표급'"이라면서 "지난 10년간 국민들을 속였고, 날 허언증 환자로 했다"고 자신의 입장을 다시 한 번 피력했다.

앞서 김부선은 "이재명 지사가 성남 시장으로 출마하기 전, 미혼인 줄 알고 교제했었다"고 주장했다가 번복했다. 이후 지방선거 직전 불륜설이 불거지자 KBS 1TV 'KBS 9뉴스'에 출연해 이재명 당시 후보와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언급하면서 사실을 부인했던 이유를 해명했다.

하지만 이재명 지사 측은 김부선과의 불륜선을 모두 부인해 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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