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은 ‘국내 기업이 유의해야 할 국제조세 쟁점’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38층에서 연다. 국내 기업에 필요한 국제 조세 정보를 공유하고 조세분쟁의 가능성과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율촌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해외 거래가 늘어나면서 국제 조세분쟁 가능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다국적 기업에 대한 과세권 강화를 추진 중이어서 관련 대책을 마련하려는 기업을 위해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유럽 인도 중국 미국 조세 전문가들이 각국의 국제조세 제도를 소개하고 한국 기업과 해외 자회사가 유의해야 할 점 등을 짚어준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