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평택항을 전 세계에 내 놓을 수 있는 국제적 항만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8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고
분양을 시작한 평택BIX(Business & Industry Complex)부지 등을 찾아 현안사항을 듣고 현장을 점검했다.

앞서 이 지사는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찾아 소속 직원들을 격려한 뒤
, 정장선 평택시장·김영해 경기도의원·황태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이화순 황해청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평택항은 우리 경기도가 자랑하는 국제항이고, 특히 서해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배후시설, 배후단지 조성과 평택항 개발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현재 평택BIX와 현덕지구 개발과 같은 주변지역 개발에 대해 경기도가 관심을 갖고 조속히 시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항을 우리 경기도가 자랑하는 그리고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내놓을만한 국제적 항만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감담회 후 '
환황해권 첨단성장산업 거점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2개 사업지구(평택BIX현덕지구)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한편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화학, 자동차, 전자 등 첨단산업클러스터 조성 및 부가가치 물류 육성을 목표로 평택BIX(2.04, 62만평)와 동북아 유통관광 허브 육성 및 외국인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현덕지구(2.32, 70만평)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평택=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