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만 교정협의회 고문,부산교도소에 생수 2만병 기증
부산교도소는 교정협의회 김성만 고문이 7일 부산교도소(소장 우희경)에 생수 2만병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수 기증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쳐 있는 수용자들이 무더위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이다. 기증받은 생수는 냉동고에서 얼음생수로 만들어 수용자들에게 제공된다.

김성만 고문은 동보하이켐 대표로 법무부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부회장, 부산지검 동부지청 법사랑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며 선행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부산교도소 자매결연 수용자를 위한 상담 및 영치금 지원, 장애인의 날 행사 후원 등을 통해 평소에도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희경 부산교도소장은 “이번 생수 기증은 선풍기 바람으로 무더위를 버티는 수용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권친화적 교정환경 조성으로 수용자 교정교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