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차타워 진화 완료…화재 원인 차량 조사

강릉 주차타워 화재가 3시간여 만에 진압된 가운데 화재원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6일 오전 10시 37분경 강원도 강릉 주차타워에서 불이나 소방차와 고가사다리차 등 소방차량 16대와 소방관 63명이 투입 3시간 30여분만에 불이 꺼졌다. 특히 주차타워 특성상 내부 접근이 불가능해 소방관들이 주차타워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 발생시 주차타워 내 스프링클러등은 정상적으로 작동한것으로 확인 됐다.

소방당국은 강릉 주차타워 화재로 주차타워 내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30여대가 불에 탄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화재 발생과 함께 주차타워 붕괴를 우려 반경 50m 내에 있던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등 화재에 따른 2차 피해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했다.

강릉 주차타워 화재의 발화 차량에 대한 정보는 아직 확인 되지 않고 있으며, 주차타워에 대한 안전이 확보 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할 예정이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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