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공단 내 시설물 관리원을 포함한 9개 직종 비정규직 노동자 156명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이다.

공단은 지난 3월 노·사 양측과 전문가 등 22명으로 구성된 전원협의체를 통해 정규직 전환을 위한 임금과 근무 형태 등 합의에 도달했다.

공단은 이날 15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데 이어 내년 1월 1일 30명을 추가로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김동만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비정규직의 고용 안정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 것에 멈추지 않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