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사진=방송 캡처)

90년대 혼성그룹 출신 인기가수 A씨가 갑질 논란에 휩싸이면서 해당 차량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그의 행동에 대해 여론도 나뉘고 있다.

지난 1일 MBN '뉴스8'는 "90년대 인기가수 출신의 남성 A씨가 본인의 차인 랜드로버가 2년 동안 3번의 결함을 발견했다며, 랜드로버 차량을 구입한 업체에 항의를 했고, 신차 값을 환불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도 매장에서 난동을 부리고 판매 직원에게 폭언과 갑질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갑질에 대해 분노하는 측과 랜드로버 차량이 2억원이 넘는 고가인만큼 A씨의 행동을 이해한다는 측으로 나뉘어 상반된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A씨는 랜드로버 자동차 매장을 방문해 태블릿 PC를 부수고 입간판을 발로 차는 등 행패를 부린 것에 대해 랜드로버 매장측에서 원래 차량 가격을 100% 환불을 받기로 약속받았지만 해당 딜러사는 다시 말을 바꿔 리스 위약금 2500만원을 지불하라고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