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낮 최고 기온 39도 (사진=이미지스톡)


오늘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계속되겠다.

1일 수요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내륙은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32 ~ 39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평년보다 4~7℃ 높음)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특히 서울을 포함한 일부 내륙지역의 기온이 크게 올라 최고기온 극값 경신 지역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특히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충분히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제12호 태풍 종다리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가 일본 규슈 남서쪽해상에서 서진함에 따라 남해동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 열대저압부는 수온이 높은 해상을 지나면서 오늘 중으로 다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겠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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