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인천지원에서 실시하는 금융사랑방버스. 금감원 인천지원 제공
금융감독원 인천지원에서 실시하는 금융사랑방버스. 금감원 인천지원 제공
금융감독원 인천지원(지원장 김철영)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해변으로 출동해 각종 금융상담과 금융사기 예방 홍보에 나선다.

금감원 인천지원은 이달 31일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에서 금융사랑방버스 행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금융사랑방버스는 금융 상담원이 생업현장 등을 직접 찾아가 각종 상담을 실시해주는 버스상담장이다.

찾아가는 금융상담에서는 일상적인 금융거래 관련 민원상담은 물론 채무조정, 신용회복절차 등 서민금융지원제도에 대한 상담도 함께 실시한다. 을왕리 해수욕장 통합안전관리센터 앞 해변에서 보이스피싱, 보험사기 등 금융사기 피해예방 동영상도 상영한다.

금감원 인천지원 관계자는 "금융상담의 기회가 적은 도서지역, 군부대, 고령자 등 금융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여 금융상담 및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