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KOMSCO 스마트센터’ 착공
한국조폐공사는 25일 대전 본사에서 조용만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해 스마트 오피스 기반 조성을 위한 ‘콤스코(KOMSCO) 스마트센터’(조감도) 착공식을 가졌다.

내년 10월 완공 예정인 스마트센터는 100억원을 들여 대전 유성구 조폐공사 본사 내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연면적 4416㎡ 규모로 건립된다.

조폐공사는 스마트센터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건물 중앙에는 개방형 설계로 그늘수(樹)로 꾸며진 정원을 만들어 조폐공사를 찾은 고객들에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1층엔 고객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어울림터’도 마련했다.

조폐공사가 다양한 보안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보안제품을 전시하는 ‘제품전시관’과 공사의 역사를 담은 ‘조폐역사관’도 들어선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10월 설계 공모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 약 4개월 동안 실시설계를 진행했다.

창조적이고 열린 일터라는 콘셉트 아래 공공건축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콤스코 스마트센터’ 설계안을 확정했다.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일하는 환경은 직원들의 창의성과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스마트 센터 구축이 ‘품질 베스트, 국민 퍼스트’라는 경영방침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