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정코스 등 6개 바이오기업과 108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발표했다.

화장품 제조기업인 정코스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150억원을 들여 청주 오송제1생명과학단지 1만6102㎡에 화장품연구소와 제조공장을 짓는다.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인 오스바이오는 100억원을 투자해 내년까지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5400㎡에 메디컬푸드 제조시설을 완공한다. 피부질환 개선 화장품을 생산하는 리젠케어는 2021년까지 35억원 규모의 피부질환 개선 화장품 생산공장을 신축한다.

도 관계자는 “기업 투자로 22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