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현황 (사진=기상청)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대부분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일부 남부지역은 대기정체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금요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33~38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평년보다 4~7℃ 높음)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내다봤다.

특히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기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울산은 '매우나쁨', 전남·부산·경북·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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