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사보 ‘IBKS백동’을 창간했다고 5일 밝혔다. IBKS백동은 ‘백 년을 함께하는 동행’이라는 뜻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IBK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앞으로 매달 발간한다. 현재 종이 사보를 발행하는 증권사는 IBK투자증권이 유일하다.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IBK투자증권이 인천에 이어 부산지역 중소기업 대기업 대학과 다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다.IBK투자증권은 지난 20일 부산 동명대에서 대기업 중소기업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기업 간담회 및 다자간 업무 협약식을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동명대 부산여대 부경대 동의대 등 부산 지역 8개 대학과 부산항만물류고 등 1개 고교, 두산중공업 부산신세계조선호텔 대한제강 등 4개 대기업, IBK베스트챔피언 기업인 우정약품 등 38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학교는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인재를 공급하고, 중소기업은 협약 참여 학교의 인재를 채용해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기업은 공정한 일감 나누기와 판로 지원을 약속했다. IBK투자증권은 다음달부터 ‘백동(백년동행)포럼’을 운영하는 등 협약 참여 주체 간에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중소기업 재무구조 개선과 중소기업 전용 특화 금융투자 상품 개발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다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IBK투자증권은 상반기에 신입사원 50명을 뽑은 데 이어 하반기에도 신입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자동차 부품업체 두올이 올해 5000억원 초반의 매출과 7% 전후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을 IBK투자증권이 8일 내놨다.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두올은 원단과 시트커버, 에어백쿠션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업체다. 2005~2010년 체코 터키 폴란드 루마니아 등에 조인트벤처(JV) 거점을 확보했고 2014~2016년 중국 인프라를 구축했다. 지난해 9월엔 자동차 소재와 원단을 생산하는 스웨덴 기업 보그스티나를 인수했다. 두올은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152억원의 매출과 103% 늘어난 5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그스티나 인수로 유럽 에어백 시장 신규 수주, 중국 유럽향 시트 커버의 볼보-폭스바겐향 매출 증가 등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이 연구원은 또 “상환전환우선주 400만주(지분율 17.99%) 희석화를 고려해도 올해와 내년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주가/주당순이익)이 각 7.1배, 5.5배”라며 “글로벌 자동차부품 비교군 평균인 13배, 11배를 하회해 가격 매력이 높다”고 했다.IBK투자증권은 두올의 올해 매출액을 5070억원, 영업이익을 350억원으로 전망했다.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