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충북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가마솥 더위를 보이자 일선 학교들이 학생 건강관리를 위해 수업을 단축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청주동중과 진천 서전중 등 12개 중·고교가 매 수업시간을 10분가량씩 단축하는 방법으로 하교 시간을 1시간가량 앞당겼다.
35도 가마솥 더위 충북 12개 중고교 단축수업
온열 환자 등 폭염 피해를 봤거나 휴교를 한 학교는 없다.

지난 16일에는 14개교가, 지난 17일에는 8개교가 같은 방식으로 단축 수업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일과 모레에도 단축 수업을 결정한 학교들이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