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직원의 해외 체류 및 연수를 지원해 글로벌 금융투자 전문가로 키우는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Global Leader Development Programme)'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미래에셋대우는 사내 공모를 거쳐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자사 글로벌 네트워크 10개국 14개 거점(현지법인 11개·사무소 3개)에서 3개월~1년간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가별 현지 문화와 언어 습득,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홍콩 회장 겸 글로벌투자전략책임자(GISO)는 "미래에셋그룹이 고객의 사랑과 사회에 보답하는 길은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인재를 꾸준히 육성해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꽃을 피우는 것"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속도에 발맞춰 전문가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9일 서울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대명그룹과 금융교육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에셋대우는 금융소비자의 권익향상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1사 1교 금융교육과 각종 맞춤형 금융교육 특강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명그룹과 미래에셋대우는 금융소비자의 원활한 금융교육 확대, 문화행사, 각종 워크샵 등 상호 적극 협력을 통해 정부정책과 감독당국의 개혁과제에 발맞춰 금융교육의 기회를 확대시키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특히 금융감독원 20대 금융관행 개혁과제 중 하나인 1사 1교 금융교육 확대를 위해 전국 초·중·고교생과 대명그룹과 결연된 2개의 군부대를 대상으로도 금융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그룹은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회사 창립이래 많은 금융교육을 실시해왔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대명그룹과 상호 협력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