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모든테크 김백선 대표, 벤처 신화… 한국의 구글 지향
경기 의왕시에 있는 (주)모든테크는 컴퓨터, 모니터 등에 들어가는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 및 전자부품, 금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공급하는 강소기업이다.

김백선 대표(사진)의 경영 혁신으로 초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주)모든테크는 벤처기업의 신화로 불릴 만큼 신기술 연구개발(R&D)과 최고의 품질을 통해 매년 지속적이고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 대표는 개성이 강한 직원들의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깨우자는 남다른 경영철학과 신기술,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으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주)모든테크는 2003년 7인치 와이드 초박형 도광판을 개발해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벤처기업은 기술로 승부해야 한다’는 김 대표의 경영철학에 힘입어 기술 R&D에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했다.

산하 부설연구소인 R&D 센터는 정보기술(IT) 관련 소프트웨어와 휴대용 인터넷인 웹 패드를 개발했으며, 컴퓨터가 내장된 책상인 ‘BPC(BUILT­IN PC)’를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과제로 개발 완료해 기술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기초기술과 금형기술, 양산기술을 체계화함으로써 근본적인 원인 분석 능력, 양산화에 따른 시행착오를 사전에 검증해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신제품과 신기술 R&D에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주)모든테크는 경기중소기업경영대상 우수상공인상, 의왕시민 문화체육부문 대상, 안양·군포·의왕 벤처기업협회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장 등을 받았다.

김 대표는 직장을 직원들의 창조적인 쉼터로 조성하고, ‘직원이 곧 내 가족으로, 회사가 가족을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는 이념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