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찜통더위 계속 (사진=이미지스톡)


오늘도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상태가 대체로 청정하겠으나 일부 영남지역은 대기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일요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 동안에 내륙을 중심으로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30~36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특히 무더위는 다음 주에도 계속 이어지면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되겠고, 밤사이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또한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되나 부산은 오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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