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9월 고졸수준 신입사원 선발을 앞두고 이달 중 권역별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채용설명회 참석대상은 ‘송배전’ 분야 입사를 준비 중인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또는 졸업생이다.

채용설명회는 오는 23일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를 시작으로 △전북지역본부(23일) △경남지역본부(24일) △부산울산지역본부(24일)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25일) △충북지역본부(25일) △대구지역본부(26일) △경북지역본부(26일) △경기지역본부(27일) △남서울지역본부(27일) △강원지역본부(30일) △인천지역본부(30일) △제주지역본부(31일) 등 전국 13개 한국전력 지역본부를 순회하며 열린다.

한전은 매년 1회 고졸채용을 한다. 올해는 7월 채용설명회에 이어 9월 중 채용공고를 낼 예정이다. 채용 규모는 100여명 수준으로 채용 분야는 사무·송배전·통신 직군 등이다. 지난해는 100명 모집에 2500여명이 지원해 2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한규진 한전 인사부 차장은 “7월 채용설명회는 채용 규모가 가장 많은 송배전 분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라고 말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