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지역 현안 파악과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16일 창전동을 시작으로 10일간 관내 14개 읍면동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대화를 진행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시민과의 대화는 민선7기 엄태준 시장의 시정운영 방향과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민과의 대화에는 엄 시장을 비롯
읍면동 주요 기관·단체장 및 주민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각 읍면동 방문 기간에 해당지역 기업인도 참석하도록 해 기업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도 청취할 예정이다.


엄 시장은 민선7기 시정 비전을 '시민이 주인인 이천, 시민우선 행정 실현'을 시정목표로 세웠다. 시민만족 행정, 탄력적인 행정, 현장중심 행정 신속한 행정 신뢰받는 공직사회 등 5대 시정방침도 홍보할 계획이다.

엄 시장은 한 분 한 분 목소리를 경청하고 교감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다함께 더 좋은 이천을 만드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대화16일 창전동을 시작으로 17일 마장면, 18일 설성면, 19일 율면·부발읍, 20일 증포동, 23일 중리동·관고동, 24일 호법면, 25일 장호원읍·모가면, 26일 신둔면·대월면, 27일 백사면 순으로 오전과 오후로 구분해 진행된다. 이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