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사고 가해차량 탑승자, 사고 후 바로 자리 비워 (사진=유튜브)

김해공항 사고 가해차량 BMW의 동승자가 부산항공 직원으로 알려지며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2층 입구에서 발생한 사고영상이 공개되며 김해공항 사고 가해차량의 운전자 및 탑승자에 대한 분노가 일고있다. 그런 가운데 탑승자가 김해공항에서 근무하는 항공사 직원으로 알려지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김해공항의 상태를 잘 아는 직원이 혼잡한 청사 입구에서 가속을 하며 사고를 유발한 점과 사고후에 운전자로 보이는 한명을 빼고 나머지 탑승자는 바로 사고 현장을 떠난점등이 알려지며 김해공항 사고 차량의 운전자 뿐 아니라 탑승자에 대한 도덕적 책임도 도마위에 올랐다.

특히 사고 당시 탑승자가 앞좌석을 통해 나오면서 실제 운전자에 대한 진위 여부까지 의심을 사며 운전자뿐 아니라 소속한 항공사까지도 불똥이 튀고 있다.

경찰에 체포된 김해공항 사고 가해차량 BMW 운전자 J씨는 앞을 잘 보지 못했다고 말하며 같이 동승했던 1명의 급한 일정으로 과속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공항 사고 피해자인 택시기사 K씨는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중태 상태로 알려졌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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