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하얏트 부산 리빙룸 '와인 스펙테이터 2018 레스토랑 어워드' 수상
파크 하얏트 부산은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리빙룸이 ‘와인 스펙테이터 2018 레스토랑 어워드’에서 ‘어워드 오브 엑설런스 (Award Of Excellence)’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한국 소믈리에 대회에서도 박민욱 소믈리에가 2위에 올랐다. 수상을 기념해 리빙룸과 리빙룸바의 잔으로 판매되는 모든 종류의 와인과 샴페인을 25%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와인 분야의 미슐랭 가이드로 불리는 ‘와인 스펙테이터 레스토랑 어워드’는 미국에서 발간되는 세계적인 와인 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 (Wine Spectator)’가 매년 전 세계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1976년 창간된 와인 스펙테이터는 1981년부터 ‘레스토랑 어워드’ 프로그램을 도입, 레스토랑이 보유한 와인의 종류와 수량, 와인 선택 리스트의 범위, 제공하는 요리의 조화 등을 평가해 ‘어워드 오브 엑설런스’, ‘베스트 오브 어워드 오브 엑설런스’, ‘그랜드 어워드’ 총 세가지 레벨로 나뉘는 상을 수여하고 있다. 리빙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메뉴의 가격과 스타일에 어울리게 선택된 90종 이상의 질좋은 와인으로 구성된 와인 리스트를 보유한 레스토랑에게 주어지는 레벨인 ‘어워드 오브 엑설런스’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일 한국 최고의 와인 감별사 선정을 위해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제17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서 리빙룸 박민욱 소믈리에가 2위에 올라 리빙룸은 명실상부 한국 전체에서 손꼽히는 전문적인 와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임을 입증했다. 프랑스 농업식품산림부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가 주관하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199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렸다.다른 어느 대회들보다 난도 높은 선별 과정 때문에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을 인정받은 소믈리에 대회이다.

세계적인 와인 전문지가 인정하는 높은 수준의 와인 셀렉션을 갖추고 특급 호텔 레스토랑의 전문적인 와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은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파크 하얏트 부산 31층에 위치한 리빙룸과 리빙룸바에서 진행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