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싱크홀 (사진=방송캡쳐)

부산 번영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11일 낮 12시 30분께 부산 도시고속도로 번영로 원동에서 서울 방향 200m 지점에 가로 2m, 세로 1m, 깊이 5m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해 교통이 통제 중이다.

부산에는 최근 싱크홀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부산진구 전포동의 한 도로에서 길이 1.3m, 폭 0.5m 규모의 싱크홀이 발견된 바 있다.

부산시 역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번영로 원동IC 부근(서울방향) 싱크홀 발생, 교통통제 중이오니 우회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알렸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낡은 하수관로 매설구간과 도시철도 1, 2호선 구간 등 1500km의 도로를 대상으로 싱크홀 정밀탐사에 나설 계획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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