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는 오는 9월 퇴임하는 이진성 헌법재판소장의 후임으로 유남석·강일원 헌법재판관을 추천했다고 9일 밝혔다.

유 재판관은 헌재 수석부장연구관 등을 지내며 법조계에서 헌법재판에 정통한 인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강 재판관은 대법원 비서실장과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장 등을 거쳐 2012년 9월 여야 합의로 재판관에 선출됐다. 변협은 새 헌법재판관 후보로는 김용헌 전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성낙송 사법연수원장 등 13명을 추천했다.

이상엽 기자 l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