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요양병원 화재 (사진=방송캡처)


부산의 한 요양병원 병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원환자 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6일 오후 10시 10분쯤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에 있는 한 요양병원 2층의 병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병원 내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며 초기 진화됐고,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10여 분 만에 완진됐다.

다행히 불이 나자 의료진 등이 환자 40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병실실 내부 침대 머리판 부근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