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맘충 신상공개, 인터넷 정의 구현 논란 (사진=인터넷커뮤니티)
일명 태권도 맘충의 당사자인 여성의 신원이 알려지며 이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지난 5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일명 태권도 맘충으로 불리우는 사건이 알려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해당 사건은 한 여성이 태권도 학원 차량이 난폭 운전을 했다고 지역 맘카페에 고발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해당 내용을 인지한 태권도 학원측은 자신의 무고함과 함께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 했다. 해당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면서 최초 글을 올린 여성의 거짓말이 드러나며 그렇게 마무리 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해당 여성이 태권도 도장이 거짓말을 한다고 말하며 다시 논쟁이 시작 됐고 이에 태권도 도장측에서 나머지 블랙박스를 공개하자 사과를 하며 수습됐다.

하지만 최초 유포자인 여성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계속 되는 변명과 태권도 도장에 뒤집어 씌우는 과정이 인터넷에 공개 되면서 해당 여성은 태권도 맘충이라 불리며 비난의 대상이 됐다.

사건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태권도 맘충으로 불리우는 여성의 신상정보가 공개되며 해당 여성이 사업주로 있는 업체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해당 업체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과 불매 운동이 퍼지자 해당 업체는 태권도 맘충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현재는 바지사장에 대한 의혹까지 번지며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한편 인터넷에서는 이번 태권도 맘충 사건으로 잘못을 저질렀다 하더라도 이런식으로 신상이 공개되는 건 옳지 않다라는 주장과 그렇다 하더라도 거짓으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람은 배이상으로 당할수 있다는걸 보여줘야 한다는 주장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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