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기내식 대란, 타개책 없이 땜통식 처방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 기내식 대란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으며 장기화 가능성까지 보이고 있다.

아시아나 기내식 대란이 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금호그룹 박삼구 회장이 사과까지 했지만 기내식 대란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기내식 대란이 4일째 이어지며 현재 아시아나항공측은 승객들에게 기내식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다고 공지하고 있다. 간혹 기내식이 제공되는 경우에도 크래커와 또띠아등 간식수준의 기내식이 제공되고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기내식을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 면세품을 살수 있는 50달러 가량의 쿠폰을 제공하는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계속되는 아시아나의 기내식 대란에 대부분의 승객들은 불만을 나타내고 있으며 일부 승객들은 항공사 승무원에게 불만을 표출하기도 하며 안전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 직원들은 ‘박삼구 회장 갑질 및 비리 폭로’ 집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알려지며 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 또한 사업주의 갑질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