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출신 65%인 147명…6개월 인턴과정 후 정규직 전환
강원랜드 채용비리 피해자 225명 특별채용

강원랜드가 2013년 채용비리 피해자 225명을 특별채용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5월 8일부터 2013년 1·2차 하이원 교육생 응시자 5천268명 중 부정행위를 하거나 중복으로 지원한 응시자, 인·적성시험 미달자 등을 제외한 3천198명을 대상으로 특별채용 절차에 들어갔다.

특별채용에는 285명이 지원했다.

강원랜드는 서류 심사, 인·적성 검사, 면접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로 225명을 확정했다.

강원 폐광지역 출신은 65%인 147명이고, 26명은 현재 강원랜드 협력업체 직원으로 알려졌다.

최종합격자는 4일부터 인턴 신분으로 입소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특별채용자는 2년간 교육생 과정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 2013년 채용자와 달리 교육을 포함한 6개월간 인턴과정만을 거친 뒤 교육·근무평가를 바탕으로 내년 1월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는 3일 "5년이라는 긴 시간으로 말미암아 안타깝게도 응시율이 높지는 않았지만, 이번 특별채용이 과거 잘못을 일정 부분 바로 잡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채용비리가 다시는 발붙일 수 없도록 제도를 철저히 정비하는 등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투명하고 책임성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조직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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