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비자물가 (사진=통계청)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6월 소비자물자기수는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대비 지역별 동향으로는 부산 2.0%, 충북 1.8%, 대구‧제주 1.7%, 대전‧전남 1.6%, 경기‧충남‧경북 1.5%, 서울‧광주‧경남 1.4%, 인천‧전북 1.3%, 울산‧강원 1.2% 각각 상승했으며, 전월대비 광주는 변동 없으며 부산 등 8개 지역은 0.1%, 대구 등 6개 지역은 0.2%, 서울은 0.3% 각각 하락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을 살펴보면 전월대비 주류‧담배, 의류‧신발, 교육은 변동 없고 교통(0.7%), 보건(0.2%), 음식‧숙박(0.1%), 기타상품‧서비스(0.1%)는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9월 이후 9개월째 1%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농산물 등 밥상물가 상승세가 꺾이면서 전체 물가를 0.17포인트 끌어내린 것 또한 이유라 할 수 있겠다.

실제로 5월 가격 상승률이 59%였던 감자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6월 8.1%로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고, 무와 배추, 토마토 등도 14%에서 24%가까이 하락하는 등 농축산물의 상승세가 꺾였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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