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에 조인성씨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신임 원장에 조인성 전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54)이 임명됐다. 임기는 3년.

조 신임원장은 중앙대 의대를 나온 뒤 경기도 시흥시의사회장, 경기도의사회장,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을 역임했다. 보건복지부는 조 신임 원장이 보건의료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춰 건강증진개발원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복지부 관계자는 "조 원장이 민간과 공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건강증진정책 개발 연구 등 기존 역할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지역사회 중심 통합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