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업진흥원은 일본 오사카와 효고현 지역에 창원시 기계무역사절단을 파견해 327만5000달러 규모의 수출 가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발표했다. 무역사절단 파견은 창원산업진흥원과 KOTRA 오사카무역관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창원기술정공고 세계유압, HIMC, 진영TBX, 매트론, 해암테크, 건영테크, 사람과기술 등 창원 관내 중소기업 9곳이 참여했다.

사절단은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중 해외지사화(일본) 참여기업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지난 20~22일 1 대 1 맞춤형 수출상담회와 글로벌 리딩기업 현장학습, 일본 효고상공회의소와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 등을 했다.

창원산업진흥원은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국내외 전시회 지원, 해외바이어 초청 지원 등 11개 분야별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목표시장 개척을 통해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