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의 교통대책특별위원회는 경기도에 공항버스 면허전환 관련 전향적 대책 마련을 엄정 촉구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교통특위에 따르면
지난 26일 도는 일반면허 발급 취소 및 한정면허로 원복가능성을 묻는 교통특위의 질의(자료요청)취소의 당위성이 부족하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협 교통특위 위원장은
27일 교통특위 전체회의를 소집해 특히 공항버스 면허 전환은 신규 사업자 허가 과정에서의 불법 및 특혜 논란, 한정면허 회수과정의 재량권 남용 등 여러 문제가 산재된 만큼 개선이 가장 시급한 주요의제 중 하나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이 같은 상황에도 도는 제출 자료는 물론 두 차례 진행된 업무보고 어디에서도 개선 의지를 찾을 수 없었다"라며 "경기도의 전향적 대책 마련을 엄정 촉구한다. 개선방향이 나오지 않으면 전면적 정책 재검토가 불가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교통특위는 교통이 빠르고 편리한 경기도라는 공약기조에 맞춰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노선입찰제 방식의 새경기 준공영제도입 실시 경기교통공사 설립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 확충 등 교통공약 이행 방안 수립 및 도 교통정책 전반에 대한 점검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