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폭염 '기승' 미세먼지 농도 '보통' (사진=이미지스톡)


주말 내내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기정체로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되고 국외 유입이 더해져 일부 중서부와 영남 지역은 오전과 밤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토요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5~33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일부 강원 영서와 강원 동해안, 충북 북부, 전남 내륙, 경상 내륙에는 폭염 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모레(2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그 밖의 내륙지역에서도 낮 기온이 31도 이상 지속되는 곳이 늘어남에 따라 폭염 관심지역이 확대되는 곳이 있겠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나 수도권·부산·울산은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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