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사진=이미지스톡)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사진=이미지스톡)


여성가족부는 전국의 청소년 129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청소년 19만6000여명(15%)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 중독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작년보다 0.9%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전국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학령전환기 청소년 129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에 따르면, 인터넷·스마트폰에 과의존하고 있는 위험군 학생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부 등 관계부처는 이같은 과의존의 성별 특성을 고려해 여자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숙 치유프로그램도 지난해 11회에서 올해는 14회로 늘리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의 유형별, 연령별, 성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이번 진단조사는 객관적 지표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이용습관을 되돌아보게 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과의존이 우려되는 청소년들의 특성을 고려한 전문적 상담과 치유서비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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