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지진 사상자 3명 발생 (사진=일본기상청)

일본 오사카 지진의 피해가 집계되면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

18일 오전 7시58분 오사카 북동쪽 15km 지역에서 진도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도 6은 대부분의 사람이 지진을 느끼며, 서있기 곤란하고 집안의 가구가 움직일 정도의 진동을 가진다.

이번 오사카 지진은 쓰나미 경보는 없지만 지진 자체에의한 피해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규모가 집계되면서 피해 규모에 당혹감이 일고 있다.

특히 오사카에서 진도 6의 지진은 관측이 시작된 이래로 처음 겪는 진동으로 시민들의 체감적 공포는 더욱 큰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산요ㆍ도카이도 신칸센 일부 구간이 운행 중단ㆍ지연 됐다. JRㆍ긴테쓰ㆍ난카이 등 전철과 지하철도 한동안 운행을 중지했다. 오사카 공항 또한 지진 후 시설 점검등으로 이착륙이 금지 되면 혼란을 더했다.

이번 오사카 지진으로 오사카 지역의 학교는 휴교령을 내리고 공공시설 피해 시설 복구와 점검을 위해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재일교민이 많이 거주하고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찾고 있으나 이번 오사카 지진에 의한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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