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에 성공한 박원순 시장(사진)은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무원도 주 52시간 일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박원순 "공무원도 52시간 근무 방안 찾겠다"
선거운동을 마치고 이날 시정에 복귀한 박 시장은 “주 52시간 근로제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데 공무원은 예외”라며 “시 공무원들도 이를 적용할 수 있게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금요일 오후 7시에 적용하는 ‘PC 셧다운제’를 수요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박 시장은 “선거 직전 열린 북·미 정상회담이 잘 끝난 게 당선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정부의 협력을 얻어 빠른 시간 안에 북한을 방문해 서울과 평양, 서울과 평양 외 여러 도시 간 큰 틀에서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성/선한결 기자 ihs@hankyung.com